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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카카오프렌즈의 전시 프로젝트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

2017-12-15

 

(사진제공: 카카오프렌즈)

(사진제공: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의 두 번째 전시 프로젝트가 12월 15일부터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대림미술관이 기획에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현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 카카오프렌즈의 무한한 변주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Musée de KAKAO FRIENDS)’를 테마로 한다. 

 

유명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공간과 고전 작품들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패러디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위트 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했으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일상에 가장 친숙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가 미학적 형식으로 확장, 예술적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했다.

 

전시는 일곱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사진, 그래픽,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국내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패러디 예술 작품으로 탄생된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콘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섹션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포토스팟과 캐릭터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했다.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웰커밍 공간은 전시장 B2층에 마련되어 있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뉴욕의 모마 미술관의 정원을 모티브로 하여 야외와 실내의 경계가 모호한 신비스러운 느낌의 캐릭터 조각 공원을 구현했으며, 중앙 천장에는 카카오프렌즈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라이언 무드 램프’를 활용한 대형 샹들리에 조명 설치 아트를 배치했다. 

 

본격적인 작품 경험 공간인 전시장 B1층은 전체적인 컨셉을 전형적인 클래식 뮤지엄에서 볼 수 있는 아르데코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브론즈, 석고 등으로 재해석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조각상과 고딕 양식인 스테인드 글라스 기법을 차용한 비밀스러운 공간, 명화와 팝아트를 캐릭터로 패러디한 작품 등을 통해 익숙하지만 어렵게 느꼈던 예술 작품을 즐겁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마지막 섹션은 벽면 전체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일러스트를 배치, 관람객들이 직접 캐릭터를 채색할 수 있는 대형 컬러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모티콘을 기반으로 탄생하여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각에서 문화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라며, “관람객들이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와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사전 예매제로 운영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공식사이트(www.kfmuse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5월 27일까지.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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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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