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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열 돌 맞이한 2017 아시아프, 7월 DDP서 개최

2017-06-15

 


 

국내 최대의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2017 아시아프’가 다음달 개최된다. 

 

조선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 작가 미술 축제 ‘2017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가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알림2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프는 2008년 구 서울역사에서 첫 번째 전시를 가졌다. 그동안 약 2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5,400여 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관람객에게는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작가들에게는 작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온 아시아프는 공모를 통한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 젊은 작가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2017 아시아프 참여 작가 공모는 국내외 대학생 및 젊은 작가 2801명이 지원, 5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달 26일 마감됐다.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히든아티스트’는 올해 특별전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프’에서는 참가자 연령이 30세에서 35세로 확대,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35세 이하 청년 작가 총 600명이 참여한다. 국내작가 450명, 해외작가 100명, 특별전 50명의 작품은 총 2부에 걸쳐 전시 및 판매되며 전시장 내의 대학생아트매니저(SAM: Student Art Manager)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과 구매 상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별전 ‘ASYAAF 10 YEARS’는 1회부터 역대 아시아프 프라이즈 수상자와 지난 아시아프에 총 4회 이상 선발됐던 작가 50명을 초청해 선보이는 홈커밍 전시다. 또, 1회부터 10회까지 10년을 돌아보는 공간도 마련된다.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올해 아시아프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권오상 작가는 “10년 동안 이어온 아시아프와 이를 통해 배출된 뛰어난 젊은 작가들을 일컬어 ‘아시아프 세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프는 청년작가들과 함께한 지난 십 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십 년을 책임질 새로운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syaa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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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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