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주 한정판 굿즈 (사진제공: 스타벅스)

광주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지역 관광지, 명소가 담긴 에코백을 출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스타벅스 광주 에코백에는 월봉서원, 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 예술의 거리, 양림동 펭귄 마을, 무등산 국립공원, 1913 송정역 시장 등 광주 명소 6곳의 그림이 담겼다.

광주시 건축경관과에서 도시 브랜드 홍보 방안을 논의하다가 젊은 세대 등에 인기가 좋은 스타벅스 굿즈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스타벅스 측과 협의, 문화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난 6월 출시 후 과하지 않고 모던한 디자인과 상징성으로 구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지역 명소가 담긴 문화상품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야기와 색깔이 있는 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