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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포장재가 소형가구로 변신, 삼성전자 업사이클링 도입

2020-04-23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에코 패키지 (사진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에코 패키지 고양이집 (사진출처: 삼성전자)

 

 

또한,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포장재로 반려동물용품, 리모컨 수납합, 잡지꽂이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TV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 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된다. 골판지를 포함한 국내 종이 폐기물은 매일 약 5천 톤, 연간으로는 약 200만 톤으로 추산(2017년 환경부 발표 기준)된다.

 

삼성전자는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의 새로운 에코 패키지가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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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패키지 #삼성전자 #업사이클링 #환경보호 #라이프스타일티비 

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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