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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아트센터’로 재탄생

2020-03-17

 

경기아트센터 로고(사진출처: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아트센터(Gyeonggi Arts Center)’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991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한 뒤 재단법인화로 2004년부터 썼던 '경기도문화의전당' 명칭을 16년만에 '경기아트센터'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전 명칭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길고 비슷한 이름의 공공기관과 혼돈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합예술기관으로서 공연장 정체성에 부합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아트센터'로 명칭변경을 결정했다.

 

새롭게 개발된 로고는 반원의 반복과 명도변화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일상 속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상징 컬러인 ‘Dark Gray’는 모든 색상을 포함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색으로 조화와 균형, 무대의 다양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관계자는 “영어 명칭에 반대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아트센터(Arts Center)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미 보편화된 단어이며, 복합 공연 예술공간을 뜻하는 가장 쉽고 직관적인 이름”이라며, “올해부터 시행중인 공연 시즌제와 함께, 경기도 대표 예술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재정립하겠다는 비전이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글_ 유채은 객원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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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예술기관 #명칭변경 #복합예술기관 

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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