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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와인과 함께 하는 공예 한 점, ‘테이스팅, 취향의 발견’전

2019-11-19

'테이스팅, 취향의 발견'전 포스터(사진제공: 서울문화재단)

 

 

공예작가들의 작품이 와인 테이블 위에 전시된다. 바로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의 결과전시다.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은 공예작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사례로, 지난 7월 서울문화재단과 신세계 L&B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주로 순수 창작 활동을 이어온 공예작가들은 지원을 통해 상품으로서의 공예품 개발을 시도했으며, 작품전시는 많은 사람들이 공예작품을 좀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장이 아닌 상업공간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테이스팅(Tasting), 취향의 발견’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도자, 금속, 섬유 공예상품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을 와인 테이블 위에서 선보인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총 4팀으로, 공예 전문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가 주축이 되어 팀을 구성했으며, ‘담다’팀(이재훈-금속, 정윤교-금속), ‘메세’팀(곽종범-금속, 최유진-도자), ‘세라글라’팀(김쥬쥬-도자, 김재두-디자인, 유의정-도자), ‘폴딩 크래프트’팀(신예선-섬유, 김서윤-금속)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서울문화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역량 있는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 공예상품 제작을 도전해 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다 많은 예술가에게 창작지원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과 작품으로 소통하기 위한 기업 연계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와인앤모어 청담점 지하 1층에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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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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