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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기드온 키퍼의 예술세계가 펼쳐진다 ‘Sequence’ 展- In 유앤씨 갤러리

2018-11-05

Sequence_Tied_to_a_Cross(사진제공: 유앤씨 갤러리)

 

벨기에가 배출한 작가 기드온 키퍼(Gideon Kiefer)가 3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마그리트의 계보를 잇는 듯 한 그의 작품은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묘한 매력이 돋보인다.

 

독특한 작품세계관이 돋보이는 기드온 키퍼는 벨기에는 물론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수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Sequence’전에서 자신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표현한다.

 

빙산을 주제로 삼은 ‘Sequence’의 작품들은 매일 밤 꾸는 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Sequence’는 그의 무의식 속 세상이자 각성되지 않는 심적 상태 속 연속적인 장면들이다. 동시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믿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시각적인 언어이기도 하다.

 

작은 숫자와 글, 그리고 연필 드로잉이 책 페이지로 옮겨진 작품들은 키퍼의 예술 세계를 최대한 솔직히 드러낸다. 작은 숫자들과 글들의 의미, 무엇을 전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비슷한 장면들을 그렸을지에 관해 작가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하나의 수수께끼처럼 접근한다.

 

키퍼는 그림이란 매개체를 통해 꿈과 죽음, 사라지는 것들과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해 계속 질문한다. 이번 전시에서 빙산의 수 천 미터 밑에는 과연 무엇이 존재할까? 작가는 다시 한 번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가 전하는 이야기를 찾아보자.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유앤씨 갤러리에서 말이다.

 

Sequence_No_Specific_Story_Line(사진제공: 유앤씨 갤러리)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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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벨기에 #상상력 #예술 

장규형 에디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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