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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누군가와 함께 서는 시도, 〈옆으로 나란히 서다〉전시 오픈

2015-07-24

커피 한 잔 하며 그림 감상도 할 수 있는 파비욘드갤러리에서 〈stand abreast - 옆으로 나란히 서다〉 을 준비했다.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마련한 갤러리에서 여름의 더위를 식힐 이번 전시는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 온 일곱 명의 작가들이 서서히 자신을 움직여 어깨를 맞추어 가는 시도를 보여준다.

 
   
     김홍식〈Flaneur in Museum-Louvre_Embossed work, Urethane, Ink & Silkscreen on Stainless
     steel
2014

 

‘저 너머내면세계를 초현실주의적 공간으로 표현한 차명임, 플라뇌르로서 박물관의 유구한 역사물과 대면한 감상자의 기록 행위를 담아내는 김홍식, 분절화된 시간들을 생경한 풍경으로 공간화하는 정경미 등의 작업을 소개한다. 관객들은 작가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마주하는 동시에 그들과 나란히 설 일곱 가지 제스처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전시에서 형성하는 불규칙적이고 유기적인 7개 감성과 어우러짐을 경험하길 기대한다. 내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서려는 시도는 사실상 일상에 지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리라 믿는다.

 

 

 

<전시 소개>

 

전시명: 옆으로 나란히 서다

참여작가: 김홍식, 권오신, 이주은, 정경미, 정선주, 차명임, 허정원

전시기간: 2015 7 30 ~ 8 8

전시장소: 갤러리파비욘드(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2 22)

관람료: 무료

문의: http://blog.naver.com/far__beyond/, 02-79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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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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