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The King of Pop, Rock & Soul"
참여작가: Hommage to Michael Jackson 작가회
일정: 2015. 06. 20 - 06. 28
장소: FIFTY FIFTY(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3번지)
문의: 02. 543. 5965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그가 사망한 지 6주기가 되는 올해에도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국내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중 신사동 가로수길 "FIFTY FIFTY"갤러리에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마이클잭슨 추모 전시회 《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5 - The King of Pop, Rock & Soul》가 진행된다. 본 전시를 주최한 "Hommage to Michael Jackson 작가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마이클 잭슨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인간적인 면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었다. 마이클 잭슨의 사후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2014년에는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와 제주도까지 지역을 넓혀, 회화 및 사진, 영상, 입체, 설치,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모습에 좀 더 집중하고자 “The King of Pop, Rock & Soul”을 전시 타이틀로 결정하게 되었다. 익히 알려진 마이클 잭슨의 또 다른 이름 ' King of Pop(팝의 황제)' 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1989년 소울 트레인 어워즈에서 마이클 잭슨을 소개하며 ‘The true king of pop, rock & soul. Mr. Michael Jackson’이라고 명칭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전시에서 작가들은 마이클 잭슨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해왔다. 매년 다른 주제로 전시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마이클 잭슨의 가장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악적 업적을 다룬다. 또한 전시장 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코그래피 및 음악 에피소드, 각종 신기록 등을 소개한 아카이브를 준비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6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오후7시에는 FIFTY FIFTY 갤러리 내부에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서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일대기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Hommage to Michael Jackson 작가회"가 주최하고 FIFTY FIFTY 갤러리 및 Sony Music Korea, OZ Translation, A Collection, 마이클 잭슨 팬 연합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영상 상영회를 비롯한 모든 전시회 관람이 무료이며, 아트상품 판매 및 경매 등을 통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마이클 잭슨이 살아생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동 인권운동의 뜻을 이어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 아트 팩토리 "청춘" 및 제주도 카페 갤러리 "별방 21"에서도 동시에 전시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