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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고아, 그리고 호랑이 The Woman, The Orphan, and the Tiger>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5길 53 B1

2019-06-27 ~ 2019-07-19

일반 3,000원

홈페이지

내용

전시명 : 여자, 고아, 그리고 호랑이 The Woman, The Orphan, and the Tiger

작가명 : 제인 진 카이젠 Jane Jin Kaisen

기획 : 허동희, 김장연호

협력 : 박정민

디자인 : 장원호

전시기간 : 2019. 06.27.~ 07.19

관람시간 : 화~일 12시~18시(월요일, 공휴일 휴관) 12:00, 1:30, 3:00, 4:30 (상영시작)

장소 : 미디어극장 아이공(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5길 53 B1

입장료 : 3,000원

문의 : 02-337-2873 / curator@igong.org / www.igong.or.kr

주최 :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주관 : 미디어극장 아이공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공간지원

 

기획의도

작가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고민해 볼만한 유의미한 질문을 던지는 존재다.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이슈에서부터 직관적이고 개인적인 철학적 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하며 대화한다.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서 감상자가 가진 지식과 감정의 충돌을 야기시키는 흥미로운 작품을 대하는 일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라 하겠다. 이번 전시 제목이자 작품 제목이기도 한 <여자, 고아, 그리고 호랑이>는 ‘위안부, 기지촌 여성, 해외 입양’ 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우리의 직접적인 경험과는 무관할 수도 있지만, 결코 멀리 있다고도 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한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작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제시된 주제에 대한 고찰을 넘어, 감상자 스스로의 통념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러한 고미의 과정에서 개개인의 단편적 시각의 확장과 그간 인지하지 못했던 사회, 개인의 모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업설명

<여성, 고아, 그리고 호랑이>는 폭력의 역사, 억압되고 침묵된 것에 대한 여성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점차 이들의 목소리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 여성의 매우 느린 슬로 모션 이미지 대비 순수한 음향의 불협화음으로 축적된다. 형연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그녀는 의식을 잃기 전에 몸을 일으켜 전범재판소 중앙으로 걸어나가 거친 제스처를 행한다. 이 작품은 이전 세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트라우마 전달 방식을 탐구한다. 국제 입양아들과 20~30대 한국인 디아스포라 여성들에 이어, 영화는 억압의 귀환(Return of the Repressed)이 어떻게 여성과 아이의 신체와 이들의 삶에 가해진 고통과 폭력의 역사를 침묵하기 위해 구성된 내러티브와 대면하고 위협하는지 보여준다. 3세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연관지어 계보가 형된다.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 사이 일본 군대 ‘위안부’여성 -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기지촌 주변의 매춘부 여성 -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서양 국가로 입양된 여성. 구두증언, 공개 진술 및 인터뷰 부분으로 구성된 영화의 내러티브는 비연대순으로 계층적으로 전개된다. 다큐멘터리 기록 자료와 무대 공연 활동을 담은 역사적 기록 영상을 재해석하고 병치함으로써 여러 공간과 시간이 결합되어 군국주의, 가부장제, 인종주의 및 미족주의 연계까 어떻게 어떤 사람들을 억압하고 소외시키는지, 그리고 이 같은 세계사가 어떻게 지금 이순간에도 계쏙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작가명

제인 진 카이젠 Jane Jin Kaisen

 

작가설명

비주얼 아티스트 제인 진 카이젠은 한국에서 태어나 현재 베를린과 코펜하겐을 오가며 거주한다. 기억, 이주, 젠더 등의 주제를 이미지, 사운드, 목소리, 체현의 비선형 몽타주나 스토리텔링의 기법으로 필름, 영상 설치, 사진, 퍼포먼스 등의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김현진 큐리에터가 기획한 “역사가 우리를 망쳤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 ” 전시에 정은영, 남화연 작가와 함께 참여중이다. 작품으로는 <이별의 공동체>,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개막작 <거듭되는 항거>(2014), <입양시리즈>(2006-2015),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산>(2017) 등이 있으며, 최근 참여전시로는 “Decolonizing Appearance”(CAMP, 코펜하겐, 2018), 제6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2 or 3 Tigers”(세계문화의 집, 베를린, 2017), “아시아 디바: 진심을 그대에게”(북서울미술관, 서울 2017), “아트 스펙트럼 2016”(리움 삼성미술관, 서울, 2016),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5-2017) 있다. 카이젠은 UCLA대학에서 MFA와 덴마크왕립미술학교에서 MA학위를 받았으며, 휘트니 미술관의 Independent Study Program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의 제목은 이미진의 소설 “파친키”의 첫 문장으로, 사용에 저자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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