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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에티켓 디자인

2011-01-11


‘금연’ 열풍 뒤에는 원치 않게 금연을 강요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백해무익하다해도 취향으로 인정해달라는 애연가들 말이다. 좋다. 담배, 끊으라고 않겠다. 대신 에티켓만 지켜주길. 흡연 에티켓을 알리는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이 공개됐다.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지난 해 10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국 필립모리스(주)의 후원으로 흡연 에티켓 광고 공모전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30여 개 대학의 대학생들과 60여 부대 소속의 현역 군인, 일반인들이 참여, 총 1,87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광고홍보학과 교수 및 언론사 논설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 2차 심사를 거쳐 입선 70점, 특별상 14점, 우수상 2점, 최우수상 1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군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현역 군인인 윤태호 중위(인천 부평구 구산동 육군 제 1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가 그 주인공. 최우수상 수상작은 ‘딱 5 걸음!’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딱 다섯 걸음만 걸은 후에 흡연하면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도, 비흡연자에게 담배 연기를 참으라고 하지도 않는 이 포스터는 양쪽의 입장을 모두 고려, 모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눈에 들어오고 이해되는 참신한 카피와 함께 신선한 색감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도 참신하다.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장진영 외 3명이 출품한 ‘진짜 사나이’에도 군복 이미지가 출연한다. 건빵주머니에 담배꽁초를 모아 버렸던 군인시절처럼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 당신이 진짜 사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희진, 박봉서 씨의 작품 ‘멀어진 것이 아니라 사실은 가까워진 거예요’는 흡연 에티켓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필립모리스(주)의 연중 캠페인에도 활용된다. 수상작은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흡연예절 준수를 위한 스티커 및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전국 대학교와 군부대 화장실, 공공장소 등에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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