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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리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디지털 미디어로 공간을 연출하다

2014-11-18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롯데월드몰 개장과 함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문을 열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첨단, 최고급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대거 설치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공간과 관람객의 동선에 부합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기존 시네마와는 달리 높은 층고와 넓은 내부 공간이 차별화된 요소인데, 이에 따라 인터랙티브 미디어 역시 관람객이 머무르거나 이동하는 장소특성에 따라 미디어 형태와 콘텐츠를 최적화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5층, 7층, 8층, 10층에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간의 특성에 따라 각 층별 특화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관람객의 층간 이동시에도 자연스럽게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는 공간 특화 디지털 미디어를 서비스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애드버타이즈먼트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제공한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이 아닌 관람객의 니즈가 반영된 프리미엄 극장 서비스 제공하고, 공간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와 공간 그리고 미디어가 하나로 연계되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극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사제공 | 팝사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관문 5F

Welcome Facade_웰컴파사드
관람객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들어서는 5층에는 고해상도 대형 LED로 구성한 웰컴파사드(Welcome Facade)가 설치돼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만남의 광장 역할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디지털 미디어를 총괄 기획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바이널아이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첫 인상이라는 공간의 콘텍스트(context)를 고려한 콘텐츠를 선정하고 전체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트 무비 시티’를 표방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입장하는 관람객에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첫인상을 전달하기 위해 시보영상, 브랜드 영상, 광고, 실시간 시사회 중계, 영화광고 템플릿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제공한다.
웰컴파사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라는 상징성과 관람객이 극장 안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라는 특성을 미디어 콘텐츠로 풀어내기 위해 특화된 시보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웰컴 시보’로 이름 붙여진 시보 콘텐츠는 매 정시에 시간을 알리는 시보 영상으로, 클래식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디지털시계를 통해 매 정시 시간을 알려주고, 웅장하고 우아한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임을 나타낸다.

BIG TBA_Ticket Board Application
많은 관람객들이 정보를 얻고 예매를 진행하는 넓은 로비에 설치된 BIG TBA(Ticket Board Application)는 영화관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 상영영화의 예매현황을 직관적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디지털 미디어다.
BIG TBA는 영화 상영시간 테이블과 광고플랫폼, 그리고 실시간 영화정보가 표출되는데, 공간의 콘텍스트를 고려한 디스플레이 위치 선정이 두드러진다. 특히, 전체 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상영 영화 정보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TBA(Ticket Board Application)는 기존의 롯데시네마에도 운영되는 롯데시네마의 특징적인 고객 서비스 미디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설치된 BIG TBA는 기존의 TBA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46인치보다 더 커진 55인 DID를 사용한다. 또한 기존 TBA는 10줄의 상영목록을 제공했는데 BIG TBA는 55인치 DID를 활용해 13줄의 상영목록이 표출되도록 구성했다.
BIG TBA 좌우에는 55인치 슈퍼내로우 패널 3×3으로 배열된 멀티큐브(Multi Cube)가 설치되어 영화 상영 시간표와 영화광고가 연동되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디지털 매체가 집결한 7F

TMB_Total Media Board
7층 공간을 특징짓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로는 TMB(Total Media Board), 디지털 갤러리(Digital Gallery), 디지털 커튼(Digital Curtain)을 꼽을 수 있다.
TMB에는 광장 공간에 적합한 영화 핵심 정보와 체험형 콘텐츠, 광고 등이 통합적으로 서비스된다. TMB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성도 특징적인데 여러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로케이션 운영할 수 있도록 위젯 형식의 다분할 스크린을 채용하고 있다.
TMB에는 추천 메뉴, 이벤트, 광고, 실시간 시사회 중계, 시계+공지사항, 영화예매순위, 상영임박영화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 AR 콘텐츠 등도 표출된다.

Digital Gallery_디지털갤러리
많은 관람객들이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형 ART 갤러리를 표방하는 디지털갤러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단순한 영화관이 아닌 아트&컬처 공간임을 나타내는 오브제로 활용된다.
아트 갤러리 모티프를 통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디지털갤러리는 갤러리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그림액자 형태의 프레임을 적용하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배치로 형태적 즐거움을 전달한다. 디지털갤러리에 표현되는 콘텐츠에도 심혈을 기울여 영화를 모티프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영화적 즐거움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Digital Curtain_디지털커튼
석촌호수 방면 유리 외벽 7~10층을 잇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인 디지털커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복도 끝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미디어다.
시간과 날씨에 연동하는 총 6종의 인터랙티브 영상이 연출되는 디지털 커튼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공간의 감성을 불어넣는 용도로 활용된다. 감성적인 콘텐츠와 함께 영상 광고 콘텐츠, 그리고 상영 영화 관람객 입장 안내 정보까지 제공한다. 창문이라는 공간에 커튼 모양으로 설치돼 대형 디스플레이면서도 공간과 어울리는 조형적 연출이 돋보인다.

최고, 첨단 미래의 이미지를 표현한 10F

5층, 7층이 클래식한 내부 인테리어와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공간이라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최고층인 10층은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이다.
10층은 상상의 미래 도시, 영화 속 미래도시를 표현한 공간으로, 미래 공간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시너지 효과를 가지면서 기존 콘텐츠들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비주얼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와 첨단의 이미지가 점철되어 있는 10층에는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스크린(가로 34m, 세로 13.8m)이 설치된 초대형관 ‘SUPER PLEX G(수퍼플렉스G)’가 들어서 있어 공간의 특성을 부각한다. 넓은 공간의 10층 중앙홀에는 미래 공간 콘셉트에 어울리는 플렉서블 누드 LED인 ‘디지털 사인’을 천장부에 설치함으로써 텍스트가 공중에 떠 있도록 연출했다. 디지털 사인을 통해서는 영화 상영 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벽면에는 슈퍼내로우 베젤 LCD를 사용한 3×3 디지털윈도우가 설치되어 공간 콘셉트에 어울리는 우주 스페이스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information
발주처 :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총괄 기획 및 시스템 구축 : 바이널아이
하드웨어 협력사 : 아바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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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POPSIGN
SP, Sign, Lighting Design 전문 매거진 월간 <팝사인> 은 국내 최초의 옥외 광고 전문지로, 국내 사인 산업의 발전과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영문판 잡지인 발간을 통해 국내 주요 소식을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체사와의 업무제휴 들을 통한 국내 업체의 해외전시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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