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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코렐드로우에서의 조감도 표현과 편리성

2009-03-17

코렐드로우(CorelDRAW)와 오토캐드(AutoCAD)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디자인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지난 회에서 보다 효과적인 디자인에의 접근성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코렐드로우에서의 조감도 표현과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료제공 | 마크윈

먼저 코렐드로우를 이용한 조감도 표현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오토캐드의 파일인 DWG, DXF 파일을 일러스트에서 불러온 후 포토샵에서 건물의 입면도나 측면도 그리고 사물, 나무, 사람, 그림자 등을 삽입하여 조감도를 완성하게 된다.
포토샵에서 조감도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상당히 많은 시간과 레이어 그리고 개체들을 핸들링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그러나 코렐드로우에서 조감도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면 간단한 개체 관리와 가벼운 용량, 그리고 뛰어난 맵핑소스로 한 차원 높은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 수 있다.

위와 같은 투시도는 코렐드로우에서 아주 쉽게 그릴 수 있다. 물론 전무 코렐드로우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오토캐드 파일이 있을 때에는 이를 코렐드로우로 불러온 후 조감도 혹은 보드(PT) 제작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위의 조감도를 포토샵에서 만들 경우 크기에 따라 300MB ~ 1GB 정도 용량과 셀 수 없이 많은 레이어로 복잡하게 만들었다면 코렐드로우에서는 30MB ~ 100MB 정도의 용량으로 완성할 수 있다. 코렐드로우는 숨 등의 이미지를 복제하여 수백, 수천 개로 배치하여도 복사한 원본 개체만을 인식하고 복사한 개체는 정보만을 저장하기 때문에 용량과 속도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개체 핸들링 역시 개체 관리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오토캐드와 코렐드로우의 편리성 가운데 벡터 라이징 기술과 협업 솔루션에 대해 살펴보자. 벡터 라이징 기술인 ‘파워트레이스’는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토캐드에서 등고선이나 지형을 작도할 때 많은 시간과 정밀성을 유지해야 한다. 등고선이나 지형의 사진이 있을 경우 이를 스캔 받아 오토캐드로 불러온 후 처음부터 그려나가는 방식이 최선일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되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벡터 라이징 기술인 파워트레이스다.

간단하게 선만을 추출할 수 있는 기능과 로고나 마크 등을 벡터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좌측의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 이미지로 추출하는 모습이다. 오른쪽에 색상을 선택하면 트레이스될 벡터 개체가 사선으로 선택됨을 알려준다. 즉 선택한 색상에 대한 개체를 알기 쉽게 표현하며 색상 또한 편리하게 수정,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코렐드로우의 협업 솔루션인 컨셉트쉐어. 코렐드로우 컨셉트쉐어(ConceptShare)은 웹 기반 환경에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고객 및 공동 작업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여러 작업 공간을 만들고,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여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즉 클라이언트가 코렐드로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디자이너와 !:!로, 혹은 다수와 의견을 교환하거나 수정사항을 실시간으로 편집가능한 시스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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