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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아트디렉터스클럽 주최의 81st Annual Awards 최종 선정작

박희현  | 2003-08-09

아트디렉터스클럽 주최의 81번째 Annual Awards의 최종 선정작이 발표됐다. 47개국의 12,000 이상의 출품작들 중,ADVERTISING DESIGN (12 Golds), GRAPHIC DESIGN (7 Golds), NEW MEDIA (4 Golds), PHOTOGRAPHY (3 Golds), ILLUSTRATION (2 Silver)등의 각 부문 촤우수작을 비롯한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들은 오는 6월 6일부터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아트 디렉터스클럽 갤러리 (ADC Gallery)에서 전시, 출판된다. 현재 아트디렉터스클럽 홈페이지 (www.adcny.com)에는 관련 페이지 (www.adcny.org/81winner/winnermain.html)를 마련, 수상자/ 수상작들의 지세한 설명이 올라와 있으나 아직 작업들은 볼 수 없다. 하지만 New Media부문의 4개의 GOLD 수상작들은 사이트 링크가 되어있으므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NEW MEDIA (4 Golds)

AG2-agencia de inteligencia digital SA, Sao Paulo, Brazil for a flight simulation banner ad, "Fly Here" www.ag2.com.br/flyhere_banner for aircraft manufacturer Embraer. Art Director: Tales Tomasini. Producer: Joao Ghinato.

Second Story, Portland, OR for "Remembering Pearl Harbor" an educational website with multimedia maps and timelines, movies and narration of the historical attack, www.nationalgeographic.com/pearlharbor Creative Director: Brad Johnson. Producer: Julie Beeler.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San Francisco, CA for the Hewlett-Packard "Invent" banner campaign that invited users into the labs of HP inventors. www.goodbysilverstein.com/2002/invent.html. Art Directors: Jeff Benjamin, Rick Casteel.

R/GA Digital Studios, New York, NY for the Nike Innovation website www.nike.com/xt . Art Director: Rei Inamoto. Designers: Daniel Chen, David Morrow, Gary Waller.



현재 미국내에는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무수한 공모전이 있으나 그중에서 "아트 디렉터스 클럽"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대하여 많은 디자이너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 그 이유로는, 1920년 설립된 디자인 관련, 비영리 단체로써 국내외적으로 가장 인지도 높고 체계있는 단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들의 활동이 대외적 이목을 끄는것에 치우치지 않고 후학 양성및 재능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데에 적극적이고, 현직 디자이너들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세미나 및 워크샵, 토론회등의 행사들을 기획하는 주최측의 노력의 결과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광고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인터렉티브미디어, 방송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패키징, 환경디자인, 포토그라피, 일러스트레이션등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아트디렉터스클럽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정한 '비쥬얼 커뮤니케이터'로써 함양해야할 자질을 짐작하게도 한다. 각기 다른 분야를 인정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능력을 교류하며 장학제도등을 통한 후학 양성과 전시개최등을 통한 신예 디자이너들을 키우기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노력들은, 어쩌면 디자이너 스스로가 사회적으로 높이 인정받을 수 있게하기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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