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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일상에서의 감성충전

2010-12-22


매일을 함께 하는 휴대폰은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아니, 필수품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전화를 하고 문자를 주고받는 기능을 넘어 인터넷을 하고 영화를 보고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아이폰은 세상과 나를 연결시켜주니까. 이러한 변화에 따라 휴대폰은 옷이나 신발처럼 누군가의 ‘코드’를 추측하게 하는 하나의 패션아이템이 되었다.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용자의 코드를 추측케 하는 휴대폰의 강력한 무기는 휴대폰 케이스다. 에피케이스는 휴대폰 보호케이스에 예술적 가치를 담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아이폰 케이스에 담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이번엔 스트릿 갤러리를 통해 또 다른 ‘일상 속의 아트’를 선보인다.


에피케이스의 슬로건은 ‘heART 36.5’다. 그의 아트가 마음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6.5도의 따뜻한 체온과 같은 마음. 에피케이스는 최근 스트릿 갤러리를 개관하고 ‘heART 36.5’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에피케이스의 문화지원사업으로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있다.


일상에서 기분 좋은 전시를 만나게 하는 에피케이스의 1호 스트릿 갤러리는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는다.


에피케이스는 ‘heART 36.5’ 실천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모전 ‘유 캔 비어 스타(You Can be a Star)’는 신진작가들을 발굴, 육성해 신선한 감각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공모는 최종 선정된 신인작가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선정 작가는 에피케이스 작가로 등록되어 6개월간 월 100만원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www.myepic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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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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