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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선·형·태’를 주제로 하는 경기도미술관의 교육상설전시, ‘미술은 폼이다’

2017-10-31

 


 

경기도미술관이 교육상설전시 ‘미술은 폼이다’를 내년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 

 

해마다 미술교육상설전시를 개최해온 경기도미술관은 2015년에는 ‘칼라’, 2016년에는 ‘공간’을 주제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교육상설전시를 기획, 운영해왔다. 

 

올해의 주제는 ‘선·형·태’로 현대미술에서 보여지는 선·형·태를 다채로운 표현으로 감상하면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여섯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도입에서 관람객들은 전시공간과 인사나누기를 통해 미술관에서 함께 지키면 좋을 에티켓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시의 기획의도 및 전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전시의 시작인 두 번째 공간에서 관람객은 유영국 작가와 이혁준 작가 등 미술가의 ‘자연’을 통해 ‘선·형·태’를 감상하게 되고 이 두 작품과 연계하여 VR(가상현실)체험도 하게된다. 

 

세 번째 공간은 미술가의 ‘몸’으로 오재우 작가와 서세옥 작가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선·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가의 ‘기술’인 네 번째 공간은 사람과 기계의 작용으로 보여지는 ‘선·형·태’를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감상체험공간으로 문준용 작가의 비행시리즈 신작을 통해 인터랙티브 경험을 하게 된다. 

 

다섯 번째 공간에서는 이병찬 작가의 우주와 우리사회의 카오스적 현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기괴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움직이는 ‘선·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여섯 번째 공간은 모두의 ‘광장’으로 고산금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선·형·태’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 볼 수 있는 ‘작은 책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자를 그림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어보는 그림책 연계활동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에서도 ‘선·형·태’가 느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편적인 건축사무소(전상규 소장)’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을 기획했다. 공간에서 느껴지는 선이 주는 다이나믹함과 세모, 네모, 동그라미의 형태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전시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교육상설 전시 ‘미술은 폼이다’는 작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oma.ggcf.kr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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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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