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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이케아, 인도 사회적 기업과 ‘헤미오르드’ 컬렉션 출시

이케아 | 2017-05-26

 


 

이케아가 인도의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공예가들이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헤미오르드(HEMGJORD)’ 컬렉션을 출시했다.

 

헤미오르드 컬렉션은 IKEA 와 인도의 사회적 기업이 함께 만든 6번째 한정판 컬렉션으로, 손자수 쿠션커버와 의자패드, 장식식탁보, 수납함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바나나섬유로 만든 가방과 바구니, 식탁매트, 플로어쿠션, 액세서리 가방, 빨래가방, 쿠션형스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 북부의 여성들은 수세기 동안 정교한 자수와 직조 기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왔다. 헤미오르드 컬렉션의 디자이너 사라 파게르(Sarah Fager)는 스웨덴어로 ‘홈메이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컬렉션에 이러한 기술력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고, 사회적 기업인 ‘랑수트라’와 ‘인더스트리 PT’ 소속 공예가들과 함께 헤미오르드 컬렉션을 위한 디자인을 개발했다.

 


 

헤미오르드 컬렉션은 천연소재와 초록색, 커다란 나뭇잎 패턴의 자수 같은 유기적 형태가 특징으로, 자수와 공예, 바느질 모두 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바나나 나무 줄기에서 채취한 섬유 등 재생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만든 지속 가능한 핸드메이드 제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제품은 여전히 여성에 대한 규제가 남아 있는 인도에서 여성이 힘을 키울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랑수트라’는 지난 10년 동안 전통 수공예를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시골의 여성들이 지속가능한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이케아 컬렉션(KRYDDAD/크뤼다드, HEMGJORD/헤미오르드) 자수 제작을 위해 900명이 넘는 공예가가 참여했다. ‘인더스트리 PT’의 공예가들은 천연섬유 직조 전문가들로, 600명 이상의 공예가가 IKEA 컬렉션의 바나나섬유 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헤미오르드 컬렉션은 2017년 6월부터 일부 이케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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