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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하나로 연결된 과거-현재-미래

2017-04-10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인 ‘미래들(FUTURES)’을 표현하는 포스터 등 EIP(Event Identity Program)가 발표됐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블랙 버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블랙 버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속에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열어가는 것을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선과 점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과거-현재-미래의 연결·연속성, 초연결·초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담아 이번 행사의 통합 아이덴티티로 표현했다. 선과 타이포의 다양한 컬러 연출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여러 가지 컬러는 우리가 간직한 과거의 결이자, 현재, 나아가 다양하고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함축하고 있다. 또, 선 및 점과 함께 새겨진 숫자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의 손잡이 역할과 같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화이트 버전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화이트 버전

 

 

이와 함께 ‘스크래치 기법’의 EIP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블랙 & 화이트 기반의 포스터 2종도 공개했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 과거-현재-미래도 하나로 연결된다”면서 “다가올 미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행사 주제(미래들)의 의미를 EIP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래픽 모듈. 직선은 ‘직선 문’의 형태를, 곡선은 ‘곡선 문’의 형태를, 타원은 ‘타원 문’의 형태를 암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픽 모듈. 직선은 ‘직선 문’의 형태를, 곡선은 ‘곡선 문’의 형태를, 타원은 ‘타원 문’의 형태를 암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픽 모티프. 그래픽을 이루는 덮기 전 여러 색들은 과거의 결, 덮는 것은 현재, 긁어낸 뒤 드러나는 형상은 미래다.

그래픽 모티프. 그래픽을 이루는 덮기 전 여러 색들은 과거의 결, 덮는 것은 현재, 긁어낸 뒤 드러나는 형상은 미래다.

 

그래픽 모티프 조합. 함께 표현된 숫자는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의 손잡이 역할을 의미한다.

그래픽 모티프 조합. 함께 표현된 숫자는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의 손잡이 역할을 의미한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EIP를 바탕으로 입장권을 비롯해 홈페이지, 인쇄물 제작,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사진제공_ (재)광주디자인센터(www.g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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