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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적 대규모 건축 축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위한 국제 행사

2016-05-20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가 내년 9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도 베니스, 시카고와 같은 대규모 건축 축제가 열리는 것.

 

서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디자인재단 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을 신설하고, 배형민 교수(서울시립대 건축학과)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교수(Alejandro Zaera-Polo, 미국 프린스턴대)를 초대 공동 총감독으로 임명했다. 

 

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지난 5월 9일 DDP에서 50여 명의 국내·외 건축·도시 전문가 및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공유지도(Mapping the New Commons)’를 주제로 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참가자를 섭외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행사가 일회성 전시에 머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 랩’을 신설, 워크숍, 국제 스튜디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하며 서울 랩의 첫 국제데뷔 무대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도시건축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세미나와 전시를 개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또한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디자인위크와 10월 서울시 건축문화제와의 연계를 통해서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구체적인 계획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은 내년 본 행사 개최에 앞서 올 한해 다양한 국제 행사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5월 25일과 6월 2일에는 국제 건축전이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와 영국 런던(런던건축문화제)에서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개막 주간인 5월 25일에는 베니스건축대학(IUAV)에서 ‘리사이클/업사이클’을 주제로 베니스건축대학(IUAV),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과 함께 국제 세미나를 기획, 진행하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9개의 도시·건축 프로젝트를 전시로 선보인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 총감독인 배형민 감독과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 감독이 진행하는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존 도시구조를 새로운 공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서울대 건축학부 존 홍 교수, 베니스건축대학 알도 아이모니노(Aldo Aymonino) 교수, 그리고 2016년 베니스비엔날레 영국관 ‘Home Economics’전의 큐레이터 핀 윌리엄스(Finn Williams)가 참여, 서울, 밀라노/로마, 런던의 도시 구조 및 공간(인프라, 건축물, 유휴 공간 등)의 재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은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적용돼 전시 및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시간 25일 10시에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방송링크: www.iuav.it/STREAMING/BADOER/index.htm

 

전시(기획: 서울대 존 홍 교수)는 도시 재활용에 초점을 둔 9개의 서울시 사업(서울역 7017, 마포석유비축기지, 동주민센터 프로젝트,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주택 등)을 도면과 다이어그램을 통해 나타내고, 도시 속 다양한 경관의 관계들을 사진(거주성 연구, 신경섭 作)과 영상(서울, 타피오 스넬맨 作)을 통해 드러내, 기존의 도시구조를 새로운 형태의 도시 공공재로 사용하고자 하는 현 시정의 목표를 재조명한다. 

 

6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런던건축페스티벌에서는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국제 세미나 ‘런던/서울: 진화하는 공유도시의 건축(Architecture of the Evolving “Commons”: London and Seoul)’을 진행한다. 서울과 런던의 도시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두 도시의 사례로 기술발달로 인한 도시 환경 변화가 지역사회를 어떻게 재구성하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변화 앞에 요구되는 도시디자인과 건축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베를린에서 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할 도심제조업에 대한 워크샵을 올 가을 사전 국제 행사로 기획 중에 있으며, 뉴욕에서 프린스턴 대학을 주축으로 ‘도시의 자원’에 대한 세미나도 준비 중에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배형민 공동 총감독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시실의 막힌 벽을 열고 서울의 공간 속으로 침투하여 살아있는 일상과 함께 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생산 가능성을 탐구하는 도시 과정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www.seouldesig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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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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