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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앤트 제미마, '흑인 유모' 브랜드 로고 130년만에 교체

2020-06-26

앤트 제미마 브랜드 로고 (사진출처: 앤트 제미마)

 


130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국의 식품 브랜드 앤트 제미마가 흑인 유모가 들어간 기존의 브랜드 로고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앤트 제미마는 188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팬케이크 가루 및 시럽 등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글로벌 식품기업 퀘이커 오츠 컴퍼티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과거 흑인 유모를 상징하는 흑인 여성이 웃고 있는 모습을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왔다.

 

앤드 제미마는 최근 미국에서 경찰에게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살해당하면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크게 확산되며 이에 대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소셜 미디에서 흑인 유모 로고 이미지를 인용하며 미국 내에서 이뤄지는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논쟁이 이뤄지는 등, 이슈의 확산에 따라 브랜드 로고도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앤트 제지마의 모기업 퀘이커는 기존 로고가 인종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흑인 유모의 이미지를 퇴출하고 브랜드의 명칭도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처럼 앤트 제미마의 브랜드 로고 변화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나비넥타이를 맨 흑인 노인의 모습을 로고로 사용해왔던 ‘엉클 벤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앤트제미마 #브랜드로고교체 #흑인유모이미지퇴출 #인종차별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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