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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귀여운 캐릭터를 힙하게 입는 방법

2019-11-05

굵은 선으로 그려진 기하학적인 형태, 미키마우스를 떠오르게 하는 발과 손, 이모지 혹은 게임의 감성. 만화적인 느낌의 그라플렉스의 작품은 팝적인 이미지로 친근하면서도 독창적이다. 그라플렉스는 이러한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수많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왔다. 그라플렉스가 이번엔 라인프렌즈와 만났다. 

 

 

‘라인프렌즈 l 그라플렉스’ 스페셜 테마

 

 

‘라인프렌즈 l 그라플렉스’ 스페셜 에디션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라인프렌즈의 귀여운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와 만났다. 이들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브라운앤프렌즈에 그라플렉스의 특징이 더해지고, 굵은 선, 밝은 색감과 형태로 이루어진 그라플렉스만의 요소들이 브라운앤프렌즈와 어우러져 팝적인 무드로 재탄생했다. 브라운앤프렌즈의 이런 힙한 모습이라니!

 


‘라인프렌즈 l 그라플렉스’ 스페셜 테마

 

 

‘라인프렌즈 l 그라플렉스’ 스페셜 테마는 그동안 보아왔던 컬래버레이션과는 좀 다르다. 그라플렉스라는 팝적인 이미지와 브라운앤프렌즈의 귀여운 요소가 어떤 조합을 이루어낼지에 대한 궁금증도 컸지만, 무엇보다 그라플렉스의 그림에 담긴 느낌처럼 자유롭게 이미지를 선택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선택해 패션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는 점은 작가의 작품에서 풍기는 자유분방함과도 잘 어우러진다. 

 

그런데, 마음대로 이미지를 디자인한다니, 과연, 어디서, 어떻게 가능할까? 

 

이번 스페셜 테마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취향에 맞게 패션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온라인 패션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LINE FRIENDS CREATOR)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이름처럼 스페셜한 테마, 내 마음대로 디자인
그라플렉스스러운 분위기로 새로 태어난 브라운앤프렌즈는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 플랫폼(creator.linefriends.com)의 그라플렉스 테마 ‘그라플렉스와 함께 플렉스!’에서 만날 수 있다. 휴대폰 케이스부터, 반팔, 맨투맨, 후드, 집업 티셔츠와 가방 등의 상품이 있는데, 모든 제품은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더하고 빼면서 변경할 수 있다. 

 

먼저 상품을 고르면 이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기존에 적용돼 있던 이미지의 위치를 옮기고 크기를 조절하거나 지우면서 다른 이미지들과 조합할 수 있다. 좌측의 ‘레이어’ 창은 기본적으로 디자인돼 있는 이미지에 어떤 레이어가 적용됐는지를 보여준다. 포토샵처럼 해당 레이어를 없앤 이미지도 볼 수 있다. 

 

‘캐릭터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이번 스페셜 테마를 위해 디자인된 35가지의 이미지들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면 된다. 

 

 

여러 제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캐릭터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반은 된 셈이다. 바로 이때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5가지의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데, 그라플렉스의 이미지와 합체된 브라운, 샐리, 코니의 모습을 비롯한 다양한 그라플렉스의 이미지와 영문 레터들로,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가 상품에 표시된다. 적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회전시킬 수 있고, 모든 이미지들을 서로 배치하고 덧붙이며 나만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우측 ‘색상 선택’으로 색 변경이 가능하다. 

 

 

 

 

작업 도중 상품 변경도 가능하다. 휴대폰 케이스에 이미지 작업을 하다가 티셔츠에 해당 이미지를 적용하고 싶어 변경해보았다. 상품을 변경해도 작업하던 이미지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미지 작업을 하는 도중 색상 변경은 물론, ‘상품 변경’ 버튼으로 전혀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시 선택할 수도 있는데, 휴대폰 케이스로 작업을 하다 티셔츠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작업한 이미지가 티셔츠에 적용된다. 이미지 적용 가능 범위는 박음질, 지퍼 등에 따라 제품마다 조금씩 상이한데, 이미지 작업을 할 때 적용 가능한 범위에서 벗어나면 자동으로 표시가 되기도 한다. 

 

스포티한 감성의 스트리트 룩부터 위트 있는 모던 캐주얼룩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미지 작업을 마쳤으면 ‘장바구니’를 클릭하면 된다. 트렌디하지만 하나뿐인 나만의 패션 아이템은 택배로 집 앞까지 배송된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나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배경을 깔고 여러 이미지들을 조합하다 보면 무궁무진한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는데, 새로운 매력의 브라운앤프렌즈의 모습과 그라플렉스의 감성을 믹스 매치하는 재미로 시간 ‘순삭’을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라인프렌즈 l 그라플렉스 스페셜 테마는 11월 12일(화)까지만 한정 공개된다.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 플랫폼 경험하기
9월 19일 글로벌 론칭한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는 자신을 표현하길 좋아하고, 스스로의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플랫폼 오픈 당일에만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등,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에서는 ‘오피스 라이프’, ‘올 어바웃 샐리’, ‘저스트 두들링’ 등 다양한 테마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패션 아이템은 반팔 티셔츠, 맨투맨, 후드, 집업 등의 의류 및 캔버스 백, 휴대폰 케이스 등의 품목으로,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에서는 그라플렉스와의 이번 스페셜 에디션뿐 아니라 브라운앤프렌즈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저스트 두들링’, ‘올 어바웃 샐리’, ‘오피스 라이프’, BT21의 ‘BT21 UNIVERSE’ 등의 다양한 테마를 1만 여개의 아트워크로 만날 수 있다.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는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배송이 가능하며, 앞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과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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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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