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블 원(사진출처: bit.ly/2A2n36N)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커넥트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니어블(Lineable)이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미아방지용 웨어러블 리니어블 원을 출시했다. 

리니어블 원은 저전력광역대망인 LPWAN(Low Power Wide Area Network, 저전력 광대역 통신망)망의 한 종류인 LoRaWAN™망을 기반으로 한 미아방지용 손목형 웨어러블이다. 웨어러블을 착용한 아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며, 지역이탈 감지, 심박수 측정 등의 기능도 지녔다. 

이번 제품은 ‘LPWAN’이라는 새로운 규격의 통신망을 사용해 기존 3G 및 LTE 제품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제품의 가격은 캠페인을 통해 구매 시 1년치 통신비를 포함하고도 기존 LTE 대비 최대 1/10 수준이며, 1년 뒤에도 350원 가량의 월 사용료만 부과된다.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는  “리니어블 원은 기존에 제작했던 리니어블 스마트 밴드의 후속작으로 모든 부분에서 기능을 보완하고 실제 미아방지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담았다”며 “미아방지 제품에 필요성을 느끼신 부모들이나 현재 시중에 출시된 제품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모두를 위한 최적의 웨어러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 솔루션 기업 리니어블은 2015년 6월 국내에 미아방지밴드 정식 출시했으며, 치매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밴드를 연이어 개발, 지금까지 전세계 66개국에 30만 개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리니어블 원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온, 오프라인 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