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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동들의 맨발에 운동화를, 크라우드펀딩 ‘땡슈어랏’ 모금액 달성

2015-1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획모금 3탄 ‘예술가들이 선물하는 한 켤레의 행복 ‘땡슈어랏’’이 모금목표액을 달성, 지난 10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암웨이미술관에서 그림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땡슈어랏’은 가난한 아이들의 발을 보호할 운동화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물품이 다른 용도로 이용되지 않도록 예술가들이 운동화에 직접 그림을 그려 현지로 보내게 된다. ‘땡슈어랏’에서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모금목표액 5백만 원은 한국암웨이와 함께 암웨이미술관 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이 작품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면서 비로소 달성될 수 있었다. 암웨이를 비롯한 후원자 45명이 완성한 총 5,067,300원의 모금액은 운동화 140켤레 및 채색도구 구입을 비롯하여 미얀마 현지 배송을 위한 국제우편배송료 등으로 사용된다. ‘운동화 그림그리기‘ 행사에는 시각작가 7명, 예술위 임직원 13여 명,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분당 주민 등 총 73명이 모였다. 신두희 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는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로써 예술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미얀마의 난민 마을 아동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운동화를 선물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암웨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부가 사회공헌활동으로까지 연결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오늘날은 많은 사람이 풍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어렸을 적만 해도 ‘운동화’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물건이었다. 미얀마 아동들에게 전해질 운동화 그림 그리기와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예술위 크라우드펀딩은 발달장애예술가, 문화소외지역, 문화소외계층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주제별로 기획하여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오고 있다. 프로젝트 후원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소득공제용 법정 기부영수증을 개별적으로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예술나무 사이트(www.artistree.or.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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