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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춤바람 난 서울, ‘서울무도회 @선유도’

2015-09-09





대규모 댄스페스티벌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 ‘서울무도회@선유도’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을 매개로 삶의 활력과 공동체성을 찾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올해는 장애인,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총 15개 ‘춤바람 커뮤니티’를 선발해 209회(1회 2시간)의 춤 워크숍을 지원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시민 춤꾼 ‘춤단’과 10회(1회 4시간)의 춤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선유도공원 일대에서 총 39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무도회 시작을 알리는 한낮의 춤판 ‘서울그루브데이’ ▲시민춤꾼 ‘춤단’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버스킹 댄스,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휴식과 춤을 즐기는 돗자리 댄스 ‘게릴라춤판’ ▲공원 곳곳에서 춤 선생님이 일대일로 제공하는 ‘춤 교습소’ ▲장애인, 청년, 중년여성 등 13개의 커뮤니티 공연 ‘이웃들의 춤’ ▲막춤 버라이어티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불꽃놀이’ 등이 있다.

‘춤 교습소’는 현장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일대일 오픈 클래스로, ‘리듬을 춰줘요’, ‘사이 나들이’, ‘오늘의 춤’, ‘사연이 깃든 작은 습관의 파생’, ‘애매모호한 리듬 찾기’, ‘기억, 몸짓, 기록’, ‘유치한 춤’, ‘난처한 춤’, ‘체어댄스 워크숍’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00여 명의 참가자가 춤으로 퀴즈를 푸는 막춤 서바이벌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에서는 막춤의 경지에 오른 최후의 3인 ‘막춤이스트’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오는 12일(토)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이 외에도 올해 행사에서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 크루’와 김설진 안무가가 공동 작업한 신작과 ‘드리프터즈 크루’의 비보잉, 전문무용단연합회 ‘이구동성’의 무용, 브라스 밴드 ‘바스커션’의 라이브 등 전문 공연을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자투리 천, 구슬 등 동대문시장 부산물로 나만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드레스 리듬 플레이스’, 잠시 머무르며 자유롭게 춤 에너지를 충전하는 ‘댄싱 파빌리온 돛.대.닻’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무도회@선유도’는 올해 진행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로 준비됐다”며, “이날 선유도를 찾는 시민 모두가 누구나 쉽게 춤을 즐기며, 춤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_ 서울댄스프로젝트 홈페이지
www.seouldan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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