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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The Soul Garden, 조소연

2012-07-10




뉴욕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조소연이 5년만에 서울에서 ‘The Soul Garden’을 주제로 갤러리비원에서 개인전을 연다.

조소연의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되는 소모품들과 이제는 사용하지 않은 소용이 다한 일상용품- 가구의 부분, 여행가방와 같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현대인들의 사물에 대한 혹은 인간관계에 대한 일회성적인 태도에 주목한 것에서 기인한다. 보잘것없는, 혹은 소용이 다한 object로 구성된 일련의 작업들이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 됨으로써, 무가치하게 정의내려진 모든 관계성들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일회성적인 만남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보편적 속성처럼 자리잡은 현대인들에게 우리가 정의내린 것들이 과연 옳은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우리가 사회적으로 무가치하다고 정의내린 것들이 재해석되어, 모든 관계성이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으며 소중하게 여겨지기를 바라는 것.. 이것이 그녀의 작업이 일상용품으로 구성되어진 이유이다. 하찮아 보이는 것들에게서 신비로운 힘을 보여주는것, 관객들이 그들에게 허락되어진 모든 관계성을 가치있게 재정립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지는 것, 그녀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Utopian Landscape Project’로 정의한다. 

이번 ‘The Soul Garden’은 여자에서 여자와 엄마, 아내의 자리변화를 겪은 작가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전시제목  The Soul Garden
참여작가  조 소 연  Soyeon Cho
전시장소  Gallery b’ONE  (갤러리 비원)
전시기간  2012. 7.12 목요일 ~ 8. 9 목요일
문     의  갤러리 비원  02. 732. 1273
웹사이트  www.gallerybe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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