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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인문학 및 세계 명사들의 강의를 스마트폰으로!

2011-10-04

급변하는 사회에서 최근 인문학은 '인문 경영', '소통의 인문학'과 같은 다양한 영역들과 접목돼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자기 계발과 소양 발전을 위한 필수 항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 가을, 취업 시즌과 독서의 계절을 맞아 마음의 양식을 풍부하게 해줄 인문학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마인드브릿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인문학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시간을 내서 인문학을 공부하기 힘든 직장인의 경우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이동 중 틈틈이 생기는 시간들을 이용해 유익한 인문학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긴 강의가 부담 되는 직장인들은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해 인문학 관련 서적이나 서평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www.mindbridge.co.kr)가 지난 7월 말 출시한 마인드브릿지 애플리케이션은?직장인들에게 필수교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문학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마인드브릿지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철학자 강신주, 법학자 박홍규 교수, 과학 저술가 이정모 교수 등 국내 인문학 분야의 권위자들이 쉽게 설명해 주는 인문학 동영상 강의를 1달에 6편씩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 외에도 전자책, 서평 등 풍부한 인문학 콘텐츠가 매주 업데이트되며 애플리케이션만 잘 활용해도 인문학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 책 1권을 A4 10장 분량으로 압축한 전자책은 매주 1권씩, 서평은 매주 2편씩 제공된다. 마인드브릿지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에서는 물론 아이폰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6일 인터파크도서가 출시한 e북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스킷(biscuit)2.0'은 다양한 도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서 본문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내 책장 메뉴에 폴더관리 기능을 추가해 도서 종류와 선호도 등 이용자가 원하는 테마로 e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 인문학은 물론 국내 대학과 세계 명문대학의 강의도 손안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개발한 대학 공개 강의 서비스(KOCW)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대학 및 해외 교육자료 공개(OER : Open Education Resources) 운동 협의체와 연계해 강의자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 교육학, 의약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종류의 강의가?서비스 되고 있는데, 사용자는?관심 있는 강의를 검색해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강의는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의 엘고어, 빌게이츠와 같은 명사와 석학들의 강의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통로도 생겼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새플링재단이 운영하는 'TED컨퍼런스(www.ted.com)'는 지난 2006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들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테드 강의 영상은 애플의 팟캐스트로 다운받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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