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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

2010-09-27


[사진: 좌측부터 '축제이미지', '공연 색깔 있는 사람들', '아트마켓']


예술가-시민 만남 위한 본격 예술 소통 축제

10.2(토)∼10(일), 9일간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및 서울시내 6개 창작공간에서 열려
300여 명 예술가 참가, 50여 개 풍성한 시민참여 문화 프로그램 무료로 진행
국내 최초'창작공간 페스티벌'로 개최, 본격 예술 소통의 시대 선포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 안호상)은 '하이서울페스티벌'과 때를 같이하여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 동안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와 서울시창작공간 6개 공간에서 일제히 <2010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은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 마련된 4개 부스(기획관, 홍보관, 체험관, 특별전시관)와 서울시내 6개 창작공간(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미술?음악?공연?문학?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콘텐츠를 창작?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창작공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이번 축제에는 서울시창작공간 입주 예술가를 포함하여 300여 명의 예술가 및 단체가 참가하고, 전시?공연?낭독회?체험행사 등 모두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마포대교 남단 주변에 마련된 4개의 특별부스(기획전시관, 시민창작실, 홍보관, 특별기획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기획전시관에서는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의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시가 펼쳐진다. 그리고 시민창작실에서는 직접 강사로 나선 서울시창작공간 입주 예술가들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평일(오후3시∼7시)과 주말(오전11시∼오후7시)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도자기?섬유?칠?칠보?한지?금속 공예 등 6개 공예 분야 체험 교실이 열리며 시민들은 컵, 액세서리 등 생활 소품을 예술가들의 지도 아래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유휴공간을 재활용해 탄생한 서울시창작공간에 대한 다양한 홍보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기획관에서는 <동방의 요괴들, 한강아트페어>란 이름의 아트페어가 신진 예술가 100여 명의 회화, 조각, 사진작품 전시 및 프리마켓을 통한 판매와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한 가족대상 공연과 시민대상 창작공간 투어 등이 진행되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창작공간 6개 공간에서도 공간별로 개성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2010 홍대앞 다시 보다>, 금천예술공장의 <금천 페스티벌>, 신당창작아케이드의 <놀러와, 119번지>, 연희문학창작촌의 <가을 문학 페스티벌 '물들다'>, 문래예술공장의 <문래 페스티벌 'MEET'>, 성북예술창작센터의 <성북 가을축제> 등 6개 공간 특성별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희문학창작촌의 가을 문학축제 <물들다>(10.9∼10)는 연희문학창작촌의 개관 1주년을 즈음하여 벌이는 대대적인 문학축제다. 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3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러오>와 소설가 은희경의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년을 위로해 줘>의 2개 문학낭독극장을 비롯하여 고은 시인의 특별 강연, 최인석?김인숙?함민복?김선우 등 유명 작가 11인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살아 있는 책, 작가를 빌려드립니다>, 작가들과 함께 연희동에서 선유도까지 걸으며 대화하는 <작가와 함께 걷는다>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작가의 방 공개, 작가들의 핸드 프린팅 전시, 작가 자화상 전시 등 문학 관련 14개 프로그램이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 개관한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도 <성북 가을축제>를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연다. 예술치료와 주민창작이라는 공간 주제에 따라 기획 전시 '소통', 마임공연, 아트마켓,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입주단체 오픈 스튜디오 및 워크숍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금천예술공장의 <금천 페스티벌>(10.9)은 금천 지역 직장인 밴드(더 밴드, 화요일)의 공연 <락스타 페스티벌>과 기획전시 <작가 레지던시와 커뮤니티 아트>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가을축제 <놀러와, 119번지>(10.2∼10)는 기존 주말 프로그램인 무료체험공방 <나도 예술가>을 비롯하여 아트마켓과 개인전을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문래예술공장에서는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가을축제 를 통해 미술과 공연을 위주로 구성한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기 좋은 퍼포먼스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내 6개 창작공간을 비롯해 여의도 한강공원 등 총7개 공간에서 진행되는 <2010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들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최초의 창작공간 축제'로써 예술가와 시민 누구나 공간을 방문하여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시창작공간 투어단(여의도-연희문학창작촌-성북예술창작센터) 모집 및 연희문학창작촌의 <작가를 빌려드립니다>, <작가와 함께 걷는다> 등에 참여할 시민들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co.kr)를 참고하거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추진단(02-3290-7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창작공간은 지난해 6월 남산예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0년 10월 현재까지 모두 7개의 신개념 예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도심의 유휴시설을 재활용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예술가의 창작과 시민의 문화향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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