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가수 손담비와 연기자 김태희, 맞짱 뜬다?

두 인기 스타는 게임형 쇼핑몰 맞짱닷컴(www.martzzang.com)에서 각자 대표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 아몰레드폰과 LG 아레나폰의 판매 경쟁의 주자로 나섰다.

단순한 인기척도가 아닌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판매 경쟁이야말로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번 경쟁은 두 스타간의 자존심 대결이나 다름없다.

이들의 맞짱 대결 장소는 맞짱닷컴. 세계 최초 게임형 쇼핑몰을 표방하고 나선 이 곳의 이정갑 대표는 "맞짱닷컴은 그동안 평범한 쇼핑몰에 식상해 왔던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오픈을 기념해 최근 가장 '핫' 아이템인 풀터치폰을 제품으로 선정했으며 손담비와 김태희의 진검승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늘(9일) 오전 9시에 오픈한 맞짱닷컴의 이번 승부는 철저히 판매실적으로만 승부가 가려지며 최종 판매 종료시점에 더 많은 판매를 올린 제품의 구매자에게는 승리 포인트 및 사은품 등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공정한 승부를 위해 판매상황은 판매종료 3시간 전까지 실시간으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승리 브랜드에게는 판매 수수료 인하 혜택을 부여하는 등 회사측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동시에 만족시켜 승부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사측은 이번 손담비 vs 김태희와 같은 스타 상품 라이벌전 외에도 삼성 vs 소니의 국가 라이벌전, 좋은사람들 vs 트라이의 브랜드 라이벌전, 기타 다윗과 골리앗전, 신종플루 특집전 등 다양한 대결 제품을 선정해 승부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