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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35대뿐! 닛산 슈퍼카 GT-R 출시

2009-07-15

SEOUL, Korea (AVING) -- 한국닛산(대표이사 그렉 필립스)은 오늘(14일) 슈퍼카 '닛산 GT-R'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T-R은 성능, 안전, 친환경 기술 등 닛산이 지닌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모델로,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슈퍼카'를 콘셉트로 해 기존 슈퍼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멀티 퍼포먼스 슈퍼카'를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서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인 7분 26초 70(2009년 4월 기준)의 경이적인 랩타임을 기록했다.

또한, GT-R의 엔진은 닛산 요코하마 엔진공장에서 한 명의 테크니컬 마에스트로 한 명이 수작업으로 책임지고 조립하고 있다. F1 레이싱카와 동일한 수준의 제작환경을 갖춘 클린룸에서 탄생한 새로운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VR38DETT)은 최대출력 485마력과 최대토크 6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닛산은 GT-R에 기존과 달리 새롭게 진보된 프리미엄 미드십 패키지(Premium Midship Package)를 적용, 응답성이 높은 자동 6단 듀얼 클러치가 결합된 세계 최초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GT-R은 최적의 무게 배분과 최고의 핸들링 감각으로 F1 머신을 방불케 하는 궁극의 드라이빙 성능을 선사한다.

자연력을 활용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 시 공기저항도 세계 최저수준(0.27)으로 낮췄으며, 효율성 높은 엔지니어링 시스템과 더불어 7.8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출시 행사에서 그렉 필립스 대표이사는 "GT-R의 출시는 단순한 신차 출시 개념이 아닌 한국에서 닛산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며 "닛산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GT-R은 한국 자동차 마니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T-R의 가격은 1억4900만원(VAT포함)이며, 국내에서 연간 35대만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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