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이은 <나의 바다_나는 지금 바다를 건너는 중… >
미술

무료

마감

2015-03-25 ~ 2015-04-05


이은 <나의 바다_나는 지금 바다를 건너는 중…> 이은은 본래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20년 전부터 흙과 불에 매료되어 그릇과 도자 회화 작업을 통해 회화적 감성을 세라믹에 접목 시킨 대표적인 작가이다. 모노크롬 페인팅을 연상시키는 그녀의 ' 바다' 시리즈는 백자 조각을 빚고, 청화 안료로 그림을 그려 구워 내는 반복적인 노동 집약을 통해 완성되는 ‘흙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공예와 회화의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조형 언어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이은의 개인전 ‘나의 바다’는 거대한 인생의 순환 안에서 파편일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들을 모아 바다를 이루고, 바다가 된 존재가 꿈꿀 수 있는 근원이 된다.

facebook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