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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_천진난만 Innocence展 | 소마미술관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 올림픽공원 남3문 1~4 전시실, 야외공간, 소마미술관

2014-08-15 ~ 2014-10-26

성인,대학생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1000원/추석연휴 무료

홈페이지




Water_천진난만 Innocence

소마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展
 
2014_0815 ▶ 2014_1026 / 월요일,추석당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814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은수_김연_김창겸_김창환_박상화_박정선(1)
박정선(2)_백남준_변경수_부지현_송창애
안규철_안종연_원성원_이기봉_이상원_이예린
이용제_정기엽_폴 뷔리_하원_한호 등


주최 / 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료
성인, 대학생_3,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13-18세)_2,000원(단체 1,000원)
어린이(12세 이하)_1,000원(단체 500원)
* 단체_20인 이상
* 추석연휴(9월7일,9일) 전체 관람객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추석당일 휴관
*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소마미술관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방이동 88-2번지)
올림픽공원 남3문 1~4 전시실, 야외공간
Tel. +82.2.425.1077
www.somamuseum.org






『Water_천진난만』은 제목 그대로 ' 물' 에 관한 전시이다. 다만 부제인 천진난만(天眞爛漫)이 자칫 궁금증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천진난만은 ' 순수함과 참됨이 흘러넘치는 상태' 란 뜻으로, 흔히 어린아이의 그러한 말과 행동을 일컬어 쓰이곤 한다. 물이 내포하고 있는 수많은 의미 중에서도 순수(純粹)야말로 가장 물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란 생각으로부터, 물은 예술가에게 끊임없이 창작의 영감을 주는 대상이며 시각예술에 있어 예술가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 궁극적으로 물의 이미지를 다룸으로써 전시를 통한 예술적 체험이 치유와 휴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면서 전시 기획의 개념적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물은 지구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주요한 구성물로서 모태(母胎)로부터 비롯되는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삶과 역사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천진난만은 이러한 물이 주는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비유적으로 의미하기도 하는데, 올해 잇다른 변고(變故)들로 전국민적 화합과 치유가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만큼, 탄생․ 순환․ 재생․ 정화․ 화합․ 치유 등으로 확장되는 물의 이미지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생명의 에너지로 충만해지길 바라는 바이다. 무엇보다 물놀이가 생각나는 여름철에 강으로 계곡으로 떠나지 못했다면, 미술관에서 상상의 바다를 헤엄치며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봄이 어떨지... 가벼운 제안 하나 던지며 전시의 문을 열어본다. ● 물은 무생물 중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변형을 보이는 자연물이다. 액체, 고체, 기체의 모든 형태가 가능하며, 물이라는 포괄적 용어 외에 비, 눈, 이슬, 얼음, 안개, 서리, 수증기, 바다, 강, 폭포, 샘 등 다양한 명칭과 현상으로 불리워진다. 물은 물질적인 현상을 넘어서 정신적인 특성 또한 갖고 있기에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철학자들에게 사유의 대상이 되어왔다. 앞서 예술가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예술에 있어서의 상상력은 오랫동안 철학가들의 흥미로운 주제가 되어 왔다. 프로이트(Sigmund Freud)와 라깡(Jacques Lacan)은 성적 욕망에서, 융(Carl Gustav Jung)은 집단무의식(集團無意識, collective unconscious)에서 상상력의 근원을 찾았던 반면,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바슐라르(Gaston Bachelard)는 그의 저서 『물과 꿈』에서 물을 상상력과 결부시키면서 앞선 철학자들과는 다르게 완전한 무의식이 아닌 무의식과 의식의 중간 상태인 몽상(夢想)을 통해 상상력을 설명하려 했다. 그는 물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적절한 대상으로 보았고, 물을 통한 상상력이 ' 나' 와 ' 세상' 더 나아가 ' 예술작품' 과 ' 관객' 사이에 생성되는 울림으로 가는 획기적인 방법이다라고 피력했다. 요컨대, 물은 무정형의 물질로서 다양한 이미지로의 변화가 유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물을 자유로운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대상으로 보았고, 그것으로부터 이미지의 다양한 변용 가능성을 발견하여 작품 속에 반영시켜 왔다. ● 전설이나 신화적 소재로 사용된 물은 사실적 형태를 통한 상징적인 의미로 작품 속에 등장하기도 하였고, 유동적 특성이나 반영적 속성으로 풍경화에 표현되기도 하였다. 또한 물은 더 나아가 고차원적인 정신세계를 이루어내는 추상적 이미지로 등장하기도 하면서 수많은 작가들에게 매력적인 소재로 작품 속에 다루어졌다. 예를 들어, 중세나 르네상스 미술에서는 신비롭고 상징적인 종교적 모티브로 주로 나타났으며, 19세기 낭만주의 작품에서 물은 난파선 등과 결부되어 거칠고 예측 불허한 자연의 재현으로 많이 나타났다. 물을 즐겨 그렸던 인상파 화가들은 항상 흔들리는 수면 위에 빛이 어떻게 반영되는가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면의 위와 아래를 관찰하고 그렸다. 현대에 이르러서 여전히 많은 작가들이 더욱 풍부해진 매체들을 통해 물의 이미지를 직간접적으로 시각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2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물이라는 주제를 놓고서 마치 거미줄처럼 퍼져나가는 연상(聯想)의 접선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물의 물리적 현상을 다룬 작품, 물의 조형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물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작품 등 그것은 유동적인 물의 특성만큼이나 다양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작품들을 한번 만나 볼까. ■ 정나영








□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상설 운영
2014. 8. 15 - 10. 26 (전시기간 동안) 1층 로비 전시연계체험공간 Edu-Zone
전시 참여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체험 활동
일부 활동은 재료 소진 시까지만 제공, 참가 무료

□ 문화가 있는 날
8월 27일(수), 9월 24일(수)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야간 연장 개관(10:00-21:00), 전체 관람객 무료 입장

□ 야외 작품 운영 안내
- 백남준「올림픽레이저워터스크린 2001」
    운영시간: 8월(19:30~) / 9~10월(19:00~ ), 40분간, 금~토
    * 일몰 시각에 따라 시작시간 조정 가능
    장소: 몽촌해자
- 폴 뷔리「움직이는 분수」
    운영시간: 10:00~18:00, 매일 (작품 점검 기간 제외)
    * 작품 점검 기간: 8.24~26 / 9.14~16 / 9.28~30 / 10.12~14
    장소: 미술관 출구 쪽 대초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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