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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forum &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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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 2011-11-24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junglimfoundation.org
ㅇ Forum & Forum은 정림건축문화재단과 정림건축이 주최하는 디자인 포럼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겉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그 내부와 외부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디자인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과정의 끝은 결국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럼은 ' Raw Innovation & Cooked Innovation' 이란 주제를 가지고, ' 무엇을' , ' 어떻게' 라는 문제보다, ' 왜' , ' 그렇게' 디자인 하는가를 묻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Forum & Forum에서는 건축이 디자인·예술·인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와 지속적인 협업·협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발걸음을 내딛는 디자인/디자이너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게 건전한 문화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ㅇ 주제
RAW INNOVATION & COOKED INNOVATION

"문화가 ' 날 것(Raw)' 을 추구할 때 디자인도 그에 응하는 기술(Raw Tech)을 추구한다."
최근의 문화가 ' 날 것' 의 원초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것을 추구하는 경향은 이미 기술과 디자인이 디지로그, 햅틱, 소리를 동반한 오감의 발현 등을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소위 오토바이 매니아가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시끄러운 할리데이비슨을 선호하는 것이나, 부지런히 온 몸을 움직이길 요구하는 닌텐도의 사고방식 역시 이 ' 날 것' 의 궤를 따른다. 이러한 예들은 문명과 문화의 진화가 궁극적으로는 논리적인 것보다 감성적이고 원초적인 기술로 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Forum & Forum은 지금의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향해 서로 대립하지만 분리될 수 없는 태초의 ' 날 것(Raw)' 과 일련의 과정을 거친 ' 조리된 것(Cooked)' 을 동시에 취해 접근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을 통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지평을 바라보는 창은 건축을 비롯한 무용, 가구디자인, 디지털 디자인, 연극, 철학, 뉴미디어가 될 것이다.


ㅇ 일시: 2011. 11. 24 (목) 6:30 ~ 8:30 PM 간단한 식사와 음료 제공
ㅇ 장소: 정림건축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187-1 정림빌딩 정림홀)
ㅇ 문의: 070. 4365. 7816 info@junglimfoundation.org


ㅇ 연사 소개

* 한창민 뉴미디어
여러 방송디자인 관련 스튜디오에서 모션그래픽디자인 후 스크린에서의 평면디자인으로부터 공간을 활용한 공감각적 융합을 시도하고자 런던에서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를 전공한 뒤 소통의 방식과 방향을 꾸준히 전환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하이브(HYBE) 스튜디오에서 기술과 예술, 실험과 실용이 융합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 간의 인터랙션을 위한 뉴미디어를 연구 및 생산하고 있다.


* 김영희 디지털디자인
홍익대학교 WCU 디지털미디어퍼블릭아트 연구소에 있는 그는, 다수의 미디어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03년 피지컬컴퓨팅과 부드러운 섬유를 접목한 ' 웨어러블컴퓨팅' 이라는 새로운 예술영역을 개척했고, POV(시각잔상효과) 기술을 이용한 움직임에 순간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글과 그림을 허공에 그래피티로 표현하는 퍼모먼스웨어러블을 제작하기도 했다.


* 이철성 연극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과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대표이자, 연출가, 공연자, 시인, 세라피스트. 세계 각국의 실험예술축제와 거리극축제 및 극장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연극과 다양한 미디어를 접목한 실험예술을 제작,공연하고 있으며, 연극+놀이+체험+교육이 결합된 문화예술교육 및 세라피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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